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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커뮤니티/학교의 구성원 이야기3

학교 행정, 그 너머의 이야기 학교 행정의 분류 보통 학교는 크게 행정실, 교무실, 급식실로 나눌 수 있다.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병설유치원이 있는 학교는 네 구역으로 나뉘기도 한다. 행정실은 학교 전반적인 시설과 회계와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며 교무실은 학생을 기준으로 학생 교육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한다. 또한, 급식실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급식에 관한 모든 업무를 전반적으로 한다. 이렇게 나누어진 구역에서 각자 실별로 행정업무를 처리하면서 서로 필요한 부분은 협력하며 학교는 돌아간다. 교무실 이야기 우리가 말하는 행정업무는 무엇일까. 보통 행정이라고 하면 컴퓨터, 회계, 문서가 떠오를 것 같다. 물론 그게 맞기는 하지만 그 외에 많은 업무들을 해결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맞춰서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협력하여.. 학교 커뮤니티/학교의 구성원 이야기 2024. 3. 26.
설레는 새 학기, 작은 학교 겸임 교사들의 어려움 3월은 봄을 알리는 달이라는 생각에 설레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특히, 학교의 3월은 새 학기의 시작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환경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설렘이 더 크다. 1. 새 학기의 준비 해마다 어김없이 새 학기가 시작된다. 항상 새 학기의 시작은 분주함과 설렘을 동반하지만, 준비는 녹녹지 않다. 1년간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1년간의 교육계획을 세워야 하고, 교직원들은 학교 대청소와 정리를 하면서 새 학기 맞이를 준비한다. 또한, 학기의 첫 행사인 입학식은 새로운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입학식에 필요한 물품과 학생들의 선물들 그리고 식장에 필요한 잡다한 것을 준비해야 한다. 2. 학교 떠돌이 교사 생활의 시작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오면서 학.. 학교 커뮤니티/학교의 구성원 이야기 2024. 3. 7.
내가 학교 교무행정사를 선택한 이유 저는 12년째 교무행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오늘은 교무행정사라는 직업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1. 2교대 근무에서 벗어나자 저는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직장은 집 근처 콘도에서 2교대로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간신히 아침에 눈을 떠서 아이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내고 다시 잠들고, 아이들이 오기 전에 출근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손님들로 인한 스트레스와 2교대 근무에 대한 피로, 남편과의 불화가 많이 쌓여 건강도 나빠지고,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가정생활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학교에서 조리실무사를 구한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월급은 반토막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다는 생각과 가정생활.. 학교 커뮤니티/학교의 구성원 이야기 2024. 2. 23.